강화 소재 농업회사법인 손맛 등 … 취약층 일자리 창출 기대

인천시는 올해 제 2차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농업회사법인 ㈜손맛 등 7개 기업을 신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손맛은 반찬과 김치류 제조·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강화군 소재 사업장이다.

시는 7월 1~15일 보름 간 모집공고를 통해 접수한 총 14개 기업에 대해 사회적기업 전문심사위원회를 열고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인천지역 (예비)사회적기업은 147개에서 154개로 늘어났다.

예비사회적기업의 유형은 일자리 제공형 4개, 지역사회공헌형 2개, 기타형 1개 기업이며 사업분야로는 제조, 문화예술, 시설관리, 유통 등 다양했다.

해당 기업은 3년 간의 지정 기간 동안 사업개발비와 취약계층 채용 시 인건비 등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예비사회적기업가 교육, 경영컨설팅, 공공기관 우선구매 지원 등 각종 지원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지정 기간 동안 언제든지 인증기업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시는 사회적기업 확대가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10월 중 올해 세 번째 예비사회적기업 공모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