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300만 시대 대비 1일 4만t씩 늘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내년 인천 인구 300만 시대를 대비한 수돗물 생산계획을 수립했다고 23일 밝혔다.
본부는 인천의 인구 증가율을 고려해 2017년 인천 인구가 300만27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수돗물을 1일 평균 103만t씩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2016년 1일 평균생산량 약 99만t보다 3.4%포인트 불어난 양이다.
수돗물 생산원가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원수비용 절감 방안도 마련했다.
원수요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서울 풍납원수를 올해보다 2만5000t 늘리면 연 8억원을 아낄 수 있다는 게 시의 계산이다.
강화군에 공급하고 있는 김포 수돗물의 양도 줄여 나가기로 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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