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이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학교 급식소에 축산물을 공급했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불량축산물을 보관하던 판매업소를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특사경은 업주 5명을 모두 불구속 입건했다.

축산물공급업체 대표 A씨는 3월부터 학교급식으로 납품하고 남은 축산물 38㎏을 폐기하지 않고 판매하기 위해 보관하다가 적발됐다. 해당 고기는 유통기한이 경과돼 있었다.

영업신고를 하지 않은 축산물 식육판매 업소 3곳, 축산물 표시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1곳 등 모두 5개 업소 관계자는 불구속 입건됐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