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비무장지대(DMZ)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2016 DMZ 청소년 탐험대' 두 번째 행사가 11~12일 연천과 파주에서 열린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해 '젊음. 평화와 통(通)하다'라는 주제로 지난달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여는 행사로,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200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이틀간 연천 평화누리길 11코스(군남댐-임진물새롬랜드 11.5㎞) 자전거 투어와 걷기, 파주 평화누리길(율곡습지공원-장산전망대 헬기장 5.0㎞) 걷기, 캠프 그리브스 병영체험 등을 하며 DMZ의 가치를 체험한다.
도 관계자는 "분단과 평화, 화해와 생명의 땅인 DMZ를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하며 DMZ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달 23~24일에도 청소년 200명을 대상으로 같은 행사를 열었다.
/의정부=강상준 기자 sjkang1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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