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통 후 발진 등 특이적 증상
리우올림픽 예방 수칙 등 제공
근육통, 관절통을 시작으로 발진, 결막 충혈이 발생하면 지카바이러스 감염을 의심해야 한다. 최근 경기도에 첫 지카 환자가 발생하며 우리나라 감염자는 모두 9명이 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모기 등 감염원에 노출된 후 2~14일 잠복기를 거쳐 이 같은 증상이 발생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지카 환자(9번째 감염자)는 7월19일 관절통, 근육통 등의 비특이적 증상 후 23일 발진 등 특이적 증상이 발생했다.

본부는 리우올림픽 감염병 예방수칙, 모기퇴치 행동수칙, 해외여행 주의사항 등 질병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지카 환자의 확진 판정은 첫 번째는 귀국 후 10일, 두 번째는 귀국 후 9일, 아홉 번째는 귀국 후 13일이 지나서 이뤄졌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