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지난달 31일 대상황실에서 주민 생활 속 불편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혁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어업허가의 지위승계 대상 확대, 중앙 민방위 사이버교육 실시 등 서민생활안정과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과제 23건이 발굴됐다.

이번에 발굴된 규제개선 과제들을 대상으로 관련 부서와 검토·협의를 통해 건의 과제를 최종 확정하고, 중앙부처에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박진표 부구청장은 "주민에게 불편을 주는 각종 사항, 경제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자체개선하거나 적극 건의하겠다"며 "각종 규제를 과감히 척결하는 기회로 삼고, 주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