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셋째 토요일 미림극장 '헬로 뉴욕' 등 4편 상영

고전명화부터 예술영화까지 다양한 영화를 만나볼 수 있는 추억극장 미림(이하 미림극장)에서 오는 21일부터 8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지구촌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 <표 참조>

이번 상영회는 미림극장과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 주최하는 행사로 영화를 통해 평소 교류가 활발하지 않았던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문화교류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베트남, 키르기스스탄, 푸에르토리코 등 해외 각국의 영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상영작은 '헬로 뉴욕(5월21일)', '우리들의 6월(6월18일)', '마리아 산체스를 찾아서(7월16일)', '약속의 길(8월20일)' 등 총 4편이다.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곽영진 이사장은 "앞으로 쌍방향 문화교류를 위해 유관기관들과의 적극적으로 협력해 세계인과 함께하는 한류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지구촌 영화 상영회의 프로그램과 상영 지역을 확대해 더 많은 관객들에게 해외 우수 작품들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 소개와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는 미림극장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032-764-6920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