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인천공항-타이베이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진에어는 올해 첫 번째 국제선 신규 취항 노선인 인천공항-타이베이 구간 취항을 기념하는 행사를 갖고 운항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진에어는 인천공항-타이베이 노선에 183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운항한다.

인천공항에서 오전 7시50분에 출발해 타이베이에 오전 9시20분에 도착하고, 타이베이에서 오전 10시2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1시5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진에어는 이 노선 취항을 기념해 첫 항공편에 탑승하는 고객 대상으로 포춘 쿠키를 전달하고, 경품을 증정하는 기내 이벤트를 진행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 양국 간 교통 편의성을 한층 높여 관광 및 물적 교류 증대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