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정일영(사진) 사장이 15일 전 세계 공항을 대표하는 국제기구 국제공항협의회(ACI)의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 이사로 선임됐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을 비롯해 북미, 남미, 유럽, 아프리카 등 5개 지역에 본부를 둔 ACI는 전 세계 1800여개 공항을 대표하는 세계 공항업계의 유일한 국제기구로, 공항운영·관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사직 임기는 오는 2019년까지다.

정일영 공사 사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속한 각국의 공항들을 대표해 ACI의 다양한 정책과 의사 결정에 참여하고, 세계 공항업계의 발전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