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호크스' 27대 24로 꺾어 … 12일 충남체육회 상대 2연승 도전

인천도시공사가 2016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개막전에서 신생팀 SK호크스를 물리쳤다.

인천도시공사는 5일 강원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개막 경기에서 SK호크스에 27대 24로 승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두산도 개막전에서 충남체육회를 26대 14로 크게 이겼다.

여자부에서는 인천시청이 2연승을 내달리며 선두 원더풀 삼척을 추격했다.

인천시청은 4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광주도시공사를 28대 20으로 물리친데 이어 6일 같은 곳에서 만난 컬러풀 대구 역시 22대 18로 격파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14(7승2패)를 기록하며 2위를 달리고 있는 인천시청은 1위 원더풀 삼척의 뒤를 바짝 쫓고있다. 12번의 슛 시도 중 9번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견인한 김희진이 경기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남자부 인천도시공사는 12일 오후 2시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충남체육회를 상대로 개막 2연승에 도전한다.

여자부 인천시청은 13일 오후 2시 같은 곳에서 꼴찌 경남개발공사를 상대로 3연승 및 선두 탈환을 노린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