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m 왕복 4차·보도 2m 10월 준공

광명시는 내년 광명동 새터로 확장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팰리스필 1차 아파트 앞 새터로 145m 구간의 도로·보도 폭을 10m에서 22m로 확장하는 것이다.

차량 정체가 심한 해당 구간은 보도가 비좁고 차도와의 구분이 불명확해 시민들의 보행이 위협됐었다.

이번 공사와 완료되면 도로는 왕복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되고 양쪽 보도는 2m(폭)씩 확보된다.

시는 16일까지 해당 구간 보상계획을 공고한 뒤 다음달부터 감정평가, 보상협의를 거쳐 내년 초 착공, 같은 해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국·도비 39억원, 시비 31억원 등 모두 70억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새터로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교통정체를 상당부문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명=박교일 기자 park867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