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제임스 김(James Kim) 한국지엠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를 내년 1월1일 부로 신임 한국지엠 사장 겸 CEO에 선임하고, 동시에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 겸 CEO를 한국지엠 회장에 임명한다고 20일 밝혔다.

스테판 자코비(Stefan Jacoby)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그 동안 다양한 업계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준 제임스 김 사장 겸 CEO와 3년 이상 한국지엠을 잘 이끌어온 자동차 업계 베테랑 세르지오 호샤 회장이 새로운 직위에서 상호 시너지 효과를 발휘, 앞으로 한국지엠의 지속가능한 미래 경쟁력 확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임스 김 사장은 지난 6월 한국지엠 사장 겸 COO로 부임한 이래, 한국의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해를 빠르고 견실하게 높여왔다. 그는 현재 주한 미국상공회의소의 회장을 맡고 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