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상을 하는 김동표씨(44·인천시 남구 용현동) 등 2명은 시내버스 안에서 여자 승객의 지갑을 훔쳤다가 다른 승객에게 발각돼 창문을 열고 달아나다 시민들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는데. ○…김씨 등은 지난 14일 오후 1시30분쯤 15번 버스를 타고 가던 중 시민회관 앞에 이르러 승객 김모씨(44·주부)의 핸드백에서 42만원 상당의 금품이 든 지갑을 소매치기. ○그러나 이를 본 다른 승객이 『도둑이야』라고 소리치자 버스 창문을 열고 달아나다 뒤쫓아 온 오용석군(19) 등 시민 2명에게 붙잡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