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테마파크·산업 용지 등
9월 참여자 제안서 접수 예정
인천로봇랜드에 투자할 민간사업자 공모가 시작된다.

공모 대상은 복합테마파크, 교육용지, 산업용지 등이다.

다음 달 중에는 사업설명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인천로봇랜드는 오는 9월 1~2일 로봇랜드 조성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로부터 제안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 대상은 ▲복합테마파크 ▲교육용지 ▲산업용지 ▲해안공원 ▲주차장 등 5곳이다.

복합테마파크는 24만3610㎡ 규모로 계획돼 있다.

인천로봇랜드는 로봇산업진흥시설과 연계되는 국제적인 수준의 문화·관광·레저시설과 복합쇼핑몰을 기반으로 한 투자를 제안 받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로봇산업지원시설, 마이스터 교육시설, 주민쉼터와 휴식공간으로 이뤄진 해변공원 등이 예정돼 있다.

사업 방식은 매각 및 임대 등을 기본으로 제안할 수 있다.

기존에 완성된 계획에서 벗어나 투자자가 원하는 방향의 개발계획도 제안이 가능하다.

로봇랜드 시설 중 로봇연구소, 로봇산업지원센터, 공익형 파빌리온, 워터파크, 부대시설은 이번 공모 대상에서 제외됐다.

인천로봇랜드는 제안서 접수 후 60일 이내에 우수투자제안서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