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정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28일 진흥원 세미나실에서 '2015 찾아가는 희망DB 발굴 설명회'를 열었다.

진흥원에 입주해 있는 IT산업 관련 업체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에 이어 네 번째로 마련된 자리다. 공급자 중심에서 탈피해 수요자 중심의 공공데이터 개발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시와 군·구, 공사·공단에서 보유하고 있는 공공데이터를 시민에게 적극 개방해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자는 취지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공공데이터 소개 홍보동영상 상영과 함께 한국정보화진흥원 김현재 연구원의 정부 3.0과 공공데이터 개발 및 활용사례 소개가 있었다. 또 참석자를 대상으로 개방을 희망하는 공공데이터와 활용방안, 기타 의견 등을 묻는 설문조사도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수요자가 요구하는 공공데이터를 발굴하고, 이를 적극 제공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공공데이터 개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