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코리아리그]
남은 3경기중 승점 3점 확보땐 '확정'
시체육회 무료관람 등 적극 지원
'2015 SK 핸드볼 코리아리그'가 막판으로 치달으면서 플레이오프 진출팀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가장 확실한 팀은 여자부에서 가장 먼저 10승 고지에 오르며 정규리그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는 인천시청이다. 현재 리그 1위인 인천시청(승점 20)은 앞으로 남은 3경기에서 '승점 3'만 보태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고 챔피언결정전으로 직행한다.

인천시청이 남겨놓은 3경기 중 2경기는 안방인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청은 21일 삼척체육관에서 부산BISCO와 대결한 뒤 25일(대 광주도시공사)과 27일(대 서울시청)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인천시체육회는 인천시청 여자 핸드볼팀의 리그 우승이 유력한 만큼 대회 기간 중 많은 시민들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무료 관람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서울시청도 플레이오프행을 확정했다. 서울시청은 20일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대구시청과의 여자부 경기에서 28대 18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19가 된 서울시청은 4위 대구시청(승점 14)과의 간격을 5점차로 벌려 남은 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플레이오프행을 확정짓게 됐다.

한편, 지난 4월4일 개막한 '2015 SK 핸드볼 코리아리그'는 인천대회(24~27일)를 마지막으로 정규리그를 종료한다.

이후 서울에서 5월31일과 6월1일 두 차례의 플레이오프(2위와 3위 대결, 1승1패시 골득실, 다득점 순)를 거친 뒤 플레이오프 승자와 정규리그 1위가 6월4일, 6일 , 7일 3차례의 챔피언 결정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