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아쿠아관광코리아㈜에서 비관리청항만공사 허가를 받아 시행한 "수륙양용버스 선착장 설치사업"에 대하여 5월1일 준공확인증명서를 교부하였다.

경인아라뱃길 수륙양용버스 선착장이 준공돼 수륙양용버스가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3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아쿠아관광코리아㈜가 비관리청항만공사를 통해 시행한 수륙양용버스 선착장 설치사업에 대해 최근 준공확인증명서가 교부됐다.

선착장 설치사업은 2015년 2월에 착수하여 2개월에 걸쳐 시행된 공사로써 선착장, 진입도로, 안전관리자 대기시설로 구성돼 있으며, 수륙양용버스 운행은 경인아라뱃길에서 뱃길과 육지를 오가며 운행할 예정이다.

아쿠아관광코리아는 오는 15일부터 수륙양용버스 2대로 하루 12차례, 70분을 정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노선은 아라인천여객터미널-시천나루-아라마루-아라폭포 구간을 55분간 왕복하는 육로와 선착장에서 뱃길을 15분 왕복하는 해상으로 이뤄져 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