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일 제3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날 하루 동안 장애인콜택시를 무료로 운영한다.
 
무료 이용 대상은 1·2급 장애인, 3급 뇌병변·하지지체 장애인, 65세 이상 휠체어 이용 노약자와 이를 동반하는 가족 및 보호자 등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이들이다.

운행지역은 강화군을 포함한 인천 전지역과 서울시 강서구, 경기도 김포시, 부천시, 시흥시 등 인접지역까지이며 이용 희망자는 장애인콜센터(1577-0320)로 예약하면 된다.

인천시 장애인콜택시는 지난 2006년 6월 20대로 운행을 시작한 이후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매년 차량을 증차해 올해 4월 현재 총 168대의 장애인콜택시 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이동불편을 해소하고, 고객을 최상의 서비스로 모신다는 신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