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 인천시 도시관리국 도시계획과 주무관 인터뷰
창의적 업무추진 모범 … 이달의 市우수공무원 선정
도시계획 규제완화 시행 …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도
3월의 인천 공무원은 이철(47·사진) 인천시 도시관리국 도시계획과 주무관이 선정됐다.

인천시는 지난 2월부터 행정 각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모범이 되는 공무원을 포상하고 있다. '이달의 우수공무원'이다.

시는 창의성 및 혁신성(25%), 성과도(40%), 난이도 및 기여도(20%), 봉사도(15%)를 기준으로 심사하고 있다.

심사는 공적심사위원들의 사전심사를 통해 이뤄진다. 3월엔 8명이 추천됐고, 이중 이철 주무관이 뽑혔다.

시는 이 주무관의 경우 '2030 인천도시기본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지속적인 '도시계획조례 규제완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한 것에 주목했다.

또 '계양 예비군 훈련장 이전'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추진, '부평 경찰종합학교 이전부지'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추진을 모범적으로 한 부분에 높은 점수를 줬다.

이 주무관은 인천대 토목공학과 졸업 후, 지난 1996년부터 3년간 부평구청에서 근무했다.

또 지난 1999년부터 3년간 남동구청 건설과와 도시정비과 등에서 굵직한 도시관리 업무를 맡았다.

2002년 인천시로 발령받아 4년간 경제자유구역청 계획총괄과, 2011년부터 도시재상국과 도시고리국에서 도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 주무관을 추천한 김근수 시 도시계획과장은 "도시계획분야 전담 공무원으로서 인천시 장기발전계획인 도시기본계획과 도시관리계획 정비 등 시정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며 "지속적인 도시계획조례 규제개선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되었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이 주무관은 "이달의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영광을 누리게 됐다"며 "누구보다 열심히 인천 발전을 위해 맡은 업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