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남동국가산업단지 근로자 문화혜택 제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남동 인더스파크 근로자 문화센터' 강좌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문화센터 강좌에는 지난해부터 진행해 왔던 합창, 풍물놀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난타도 추가해 총 3개 강좌를 진행한다. 3개 강좌 수강생은 70여명이다.

특히 올해 신설된 난타 강좌는 근로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게 인천지역본부의 설명이다.

지난 3월31일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난타는 4월1일, 합창은 4월2일 각각 강좌별로 개강식을 개최하고 축하공연도 함께 열었다.

산단공 인천지역본부는 산업단지 근로자들에게 퇴근 후 문화생활 기회를 제공하고 동호회 상호간 교류할 수 있도록 주 1회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산단공 인천지역본부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각 강좌는 개강 이후에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산단공 인천지역본부 관계자는 "근로자 문화센터 운영과 함께 직장을 찾아가는 공연지원 등 남동국가산단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