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판촉물 선물·홈웨어전 참가 지원 … 47건 계약 체결
인천경제통상진흥원과 인천시는 인천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5회 서울국제 판촉물, 선물 및 홈웨어전(SIPREMIUM 2015)에 인천 중소기업 참가를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총 500개 업체가 참가해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 인천시는 비전기업, 품질우수제품기업 등 23개사의 제품으로 '품질우수제품전시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이번 전시기간 동안 인천 기업들은 950여 건을 상담하고, 47건의 현장계약을 체결했다.

참가기업 가운데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에코매스코리아는 국내 2위 네트워크 판매업체 및 문구 프랜차이즈와 계약을 체결했고, ㈜진한공업은 국내 유명 소셜커머스 및 중국 쇼핑몰 업체와 주방용품 납품을 체결했다.

인천시가 6년 연속 참가지원하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대기업과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이 우수한 품질과 아이디어 제품을 발굴하기 위해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 계약 성사 가능성이 높다. 전시기간 중 이뤄 진 상담과 관련해 내년 말까지 1000만 달러 이상의 내수시장 판매 및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경제통상진흥원 관계자는 "전시회 참여기업들이 바이어들과 실제 계약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후원을 하는 한편,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