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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짐 파슨스 /연합뉴스
미국 드라마 '빅뱅이론'에 출연 중인 배우 짐 파슨스(42)가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입성했다.

국내 팬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미국 드라마 '빅뱅이론'에 출연하는 배우 짐 파슨스(42)가 2천545번째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Hollywood Walk of Fame)의 주인공이 되는 영예를 안았다.

LA데일리뉴스는 "파슨스가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 대로에 있는 허드슨 아파트 앞에서 열린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입성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드라마 '빅뱅이론'에서 괴짜 과학자 쉘든 쿠퍼 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짐 파슨스는 골든 글로브상과 에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는 27일 개봉하는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홈'(Home)에서 목소리 출연을 했다. 

짐 파슨스는 나이보다 훨씬 어려 보이는 동안 외모와 동성연애자임을 커밍아웃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는 미국 LA의 그라우맨스 차이니스 극장의 할리우드 대로에서 인근 2㎞가량 펼쳐져 있으며, 영화배우·TV 탤런트·뮤지션 등 스타들의 이름이 별 모양의 바닥에 새겨져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