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서포터즈 사업 … 20일까지 신청 접수
중소기업청은 중소·중견기업 생산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애로를 해결해 주는 '2015년 이공계 전문가 기술개발 서포터즈 사업'을 본격적으로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60여 개 대학과 연구기관, 비영리법인 등에서 활동하는 2000여명의 이공계 전문가를 중소·중견기업과 연계해 현장의 기술애로를 해결해 주는 사업이다. 2000만~3000만원 한도로 총 사업비의 75%까지 지원한다.

특히 현장 경험이 많고 전문 경력을 지닌 퇴직 이공계 전문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퇴직 전문가를 우대한다. 올해부터는 안식년 중인 교수가 기업에 직접 상주해 기술애로를 해결하고, 현장 기술지도와 교육 등에 참여하는 '전담과제'도 별도로 신설해 고급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진단과제(3회), 해결과제(3회), 전담과제(1회)로 구분해 지원할 계획이며, 해결과제 1차분과 진단과제 2차분에 대해서는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통합콜센터(1357) 또는 중소기업청 홈페이지(http://www.smba.go.kr)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