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홍하우터발전社와 판매·합자공장 설립 협약
자동차 공기 청청기 전문기업인 ㈜케이앤엘브이(인천 연수구 송도·대표 김병호)는 4일 중국 10대 자동차 부품 제조 및 유통기업인 홍하우터발전유한회사와 자동차 공기 청정기 중국 현지 판매 등을 위한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 주요 내용은 ▲자동차 공기 청정기의 중국 내 판매 ▲중국 내 합자 공장의 설립 ▲양사 보유 기술 이전 및 전수 ▲공동 사업과 행사 추진 등이다.

케이앤엘브이가 중국에 판매할 제품은 자동차에 쉽게 장착해 사용할 수 있는 공기 청정기인 '클러스터 이오라이저(Cluster lonizer)' 3중 복합필터를 이용한 '카 에어 클린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차량 내 향균과 향취 기능이 있는 '클러스터 이온라이저'와 0.3㎛ 크기의 초미세 먼지를 95%까지 걸러내는 '복합 필터'로 구성돼 있다.

이번 협약 후 양사는 이달 중순쯤 홍하우터발전유한회사가 있는 중국 베이징에서 수출 계약 및 중국 합자법인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중국 내 판매는 오는 6월부터 이뤄진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