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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해준(위)·태인호(아래) /화면캡처=tvN '미생' 방송화면
tvN 금토드라마 '미생'에 출연 중인 배우 박해준(본명 박상우)과 태인호(본명 박상연)가 사촌지간인 사실이 밝혀졌다.

관계자는 "현재 '미생'에서 천과장 역으로 출연하는 박해준과 성대리 역으로 출연하는 태인호가 사촌 지간"이라고 전했다. 또"소속사에서도 몰랐을 정도로 두 사람이 전혀 내색하지 않았다. 우연히 동시에 '미생'에 캐스팅됐고, 촬영장에서도 굳이 티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해준은 1976년생, 태인호는 1980년생으로 두 사람은 4살 차이가 나는 사촌지간이다. 극 중에서 박해준은 영업 3팀에 새로이 등장한 인물인 천관웅 과장 역을 맡아 경력직으로 입사한 직원의 내면 갈등을 보여주고 있다. 태인호는 한석율(변요한 분)의 직속 상사인 성 대리 역을 맡아 일을 떠넘기며 얄밉게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미생'은 직장 생활을 현실적으로 그려내고 있어 현재 6%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매주 금, 토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