來 1일부터 뒷좌석도 NFC 태그
양평군은 오는 1일부터 관내 208여대의 모든 택시를 대상으로 택시 안심귀가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는 택시 조수석에 부착된 NFC(근거리무선통신) 장치에 스마트폰을 대면 택시 회사 이름, 차량 번호, 연락처, 승차시간 등 탑승 정보가 가족ㆍ지인 등에게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보조석 머리받침대 1곳에만 설치 돼 있는 다른 지자체와는 달리 NFC 태그를 보조석 대시보드와 운전석 머리받침대 등에도 추가 설치했다.

보조석 머리받침대에만 NFC태그가 있어 뒷좌석 승차자만 볼 수 있다는 단점을 보완했다.

택시안심귀가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NFC 기능이 탑재된 휴대전화(안드로이드 폰)가 필요하다. 또한 이용 전 휴대전화 환경설정에서 'NFC 읽기/쓰기' 기능을 활성화해 두어야 하며, 경기도 택시안심서비스 앱을 설치해야 한다.

택시안심서비스는 택시 승하차 정보를 전송할 보호자의 휴대전화 번호를 최대 10명까지 등록할 수 있으며, 자동발송으로 설정할 경우 택시 NFC 부분에 태그를 하면 자동으로 등록 한 보호자에게 안심알림을 발송한다.

/양평=김창우 기자 @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