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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강혜정 /연합뉴스
배우 강혜정이 5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12월 개봉하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에서 강혜정은 처음으로 '엄마'의 모습을 선보인다. 극 중에서 강혜정은 갑작스러운 남편의 부재로 가장 역할을 떠맡게 된 철부지 엄마 정현 역을 맡았다. 여러 상황을 겪으며 점점 모성애가 강한 엄마로 변해간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견'범죄 코미디이다. 미국의 여류작가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 베스트셀러 원작으로 한국영화사상 최초로 영미권 소설을 영화화해 눈길을 끈다.

메가폰을 잡은 김성호 감독은 영화 '거울 속으로', '가족시네마-인 굿 컴퍼니', '무서운 이야기2' 등의 연출을 맡아 왔다.

강혜정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엄마 역할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딸 하루의 엄마인 그녀는 "실제 한 아이의 엄마 역할이 도움이 됐고 경험이 밑바탕된 연기를 할 수 있어 더 자유로운 느낌"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