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밤 방송된 tvN '삼시세끼'에서 강아지 밍키가 생애 첫 냇가 목욕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목욕하기 싫어하는 밍키와 그런 밍키를 깨끗이 씻기고 싶어하는 옥택연의 사투가 벌어져 눈길을 끌었다.
평소 밍키를 귀여워하며 잘 챙기는 옥택연은 이날도 밍키를 안고 목욕시키기 위해 길을 나섰지만, 냇가에 도착하자마자 도망가려는 밍키와 잡으려는 옥택연의 밀당이 시작됐다.
차가운 냇물에 내려놓자 화들짝 놀란 밍키는 옥택연이 손을 놓자마자 바위 위로 도망갔고, 옥택연은 그런 밍키와 실랑이 끝에 목욕시키는 데 성공했다.
목욕으로 뽀얘진 밍키는 집으로 돌아온 뒤 땅을 파며 놀아 시청자들의 웃음를 자아냈다.
'삼시세끼'에는 밍키 외에도 동물들의 이야기가 자주 등장한다. 염소(잭슨), 닭 걸그룹 5인조(마틸다, 소피아, 엘리자베스, 그레이스, 올리비아), 고양이(머랜다) 등이다. 동물들의 이름이 다 영어인 점에 대해 나영석 PD는 "촬영지가 시골이다 보니 주변이 다 토속적이고 향토적인 것밖에 없어, 우스갯소리로 영어 이름을 붙여 보다가 재밌어서 방송에서도 쓰게 됐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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