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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도전 방송화면 /사진캡처=MBC '무한도전' 공식 홈페이지
'무한도전'이 노홍철 하차 이후 첫 촬영을 마쳤다.

13일 MBC '무한도전' 멤버들은 노홍철 하차 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5인체제로 녹화에 참여했다.

관계자는 "'무한도전' 5명의 멤버들이 오늘 촬영을 마쳤다. 새로운 특집 촬영은 아니며 간단한 보충 촬영 정도만 진행했다"고 말했다.

15일 방송에서는 6일 노홍철이 촬영에 임했던 MBC '무한도전' 쩐의 전쟁 특집이 공개된다. 노홍철이 음주운전 물의로 방송에서 하차하는 바람에 그의 촬영 분량은 통편집됐다. 모자란 촬영 분량을 채우기 위해 추가 촬영이 진행됐다.

노홍철은 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 사거리 부근에서 자신의 차량을 2~30m 가량 운전하다 경찰의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경찰은 노홍철의 혈액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정확한 혈중 알코올 농도를 분석한 후 처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노홍철은 음주운전 혐의 보도 후 8일 MBC를 통해 '무한도전'에서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제작진은 "심사숙고 끝에 본인의 의사를 수렴하기로 결정했다. 노홍철의 빈자리가 크겠지만 다섯 멤버와 제작진이 더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