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42·은 39·동 40 획득 2위
육상·역도·사이클 효자노릇
학생체전 배드민턴 상승세
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공식 일정 둘째날인 5일 오후 6시 현재 종합순위 2위인 인천은 총 6만618점(금 42, 은39, 동40)을 기록하며 1위 경기도(7만1340점-금45, 은53, 동46))의 뒤를 바짝 쫓고있다.

인천 김윤호는 이날 육상 필드에서 2개의 금메달(창던지기, 포환던지기)을 보태면서 4일 원반던지기 금메달에 이어 3관왕에 올랐다.

신정희는 여자 역도 -50㎏급 벤치프레스종합·웨이트리프팅·파워리프팅 절단 및 기타장애/뇌성마비 오픈에서, 엄세호와 이원상, 최광호는 남자 역도 -72㎏급, -85㎏급, -92㎏급 데드리프트·수쿼트·파워리프트종합 시각장애 오픈에서 역시 3관왕을 달성했다.

서영준과 장동원은 남자 역도 -78㎏급과 -66㎏급 스쿼트·파워리프트종합 시각장애 오픈에서, 이용인은 남자 사이클 트랙 개인추발 4㎞ C5, 독주 1㎞ C5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전미석 역시 여자 육상 필드 창던지기 F54~55, 포환던지기 F54~55에서 우승하며 2관왕이 됐다.

한편, 이번 대회와 함께 열리고 있는 제8회 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에서 인천은 같은 시간 기준으로 금메달 21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20개를 기록 중이다.

이날 인천은 배드민턴 중·고부 남자 단식 IDD에 출전한 이대성이 금메달, 박승수가 동메달을, 배드민턴 중·고부 남자 복식 IDD에 출전한 김현중과 박일중이 은메달을, 배드민턴 중·고부여자 복식 IDD에 출전한 박이슬과 차승희가 동메달을 각각 추가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