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도·조정 통합제패
배구·女축구 승전보
수영 유망주들 낭보
제95회 전국체육대회가 막바지로 접어든 2일 오후 8시 현재 인천은 금메달 72개 은메달 48개 동메달 71개를 획득, 총 득점 2만5133점을 획득하며 종합순위 6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배구 명문 인천 인하대학교가 남자대학부에서 우승하며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고, 인천대학교 역시 배드민턴 여자대학부에서 왕좌에 앉았다.

이와 함께 WK리그 통합우승에 빛나는 여자축구 명문 인천 현대제철 역시 우승하며 '최강자'의 자리를 굳혔다.

조정은 인천시가 통합우승을 따내는 위엄을 보였고, 검도 역시 통합우승을 따내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인천 수영의 유망주 고미소(인천체고)와 박진영(작전여고)는 각각 여자고등부 자유형 100m와 접영 100m에 출전, 금메달을 추가했다.

요트 국제레이저급에 출전한 하지민(인천시체육회)은 지난 인천AG의 영광을 이어나갔고, 국제 470급 김지훈, 김창주(이상 인천시체육회) 역시 금빛 물살을 갈랐다.

육상 여자대학부 1600m 계주에 출전한 정다혜, 최혜숙, 신다혜, 박성면(이상 인하대) 역시 금빛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제주=김근영 기자 kky8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