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단 韓 여자축구, 대만 가볍게 넘는다
'날개' 단 韓 여자축구, 대만 가볍게 넘는다
  • 이종만
  • 승인 2014.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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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지소연 대표팀 합류 "동료선수와 호흡 문제 없어"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여자 축구 대표팀 윤덕여 감독이 "객관적인 전력과 개인적 능력은 우리나라 선수들이 대만에 비해 뛰어나다"며 오는 26일 열리는 대만과의 8강전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윤 감독은 25일 8강전이 열리는 문학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윤 감독의 이 같은 발언은 지소연이 지난 22일 입국해 23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소화하며 생긴 자신감의 표현이다.

윤 감독은 "지소연이 현재는 조금 피로감을 느끼는 상태"라며 "우리팀에서도 큰 역할을 하는 만큼 컨디션 조절에 성공한다면 최고의 경기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간의 호흡도 문제없다. 그동안 지소연은 많은 시간을 대표팀에서 보낸 선수"라며 "조직력에도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고 밝혔다.

대만의 전력에 대해서는 "예선전에서와 같이 밀집수비를 하는 팀은 아니다"라며 "선취 득점을 빠른 시간 안에 가져가는 것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첫 관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토너먼트 경기이기 때문에 한 틈의 실수도 용납될 수 없다"며 "관객분들의 뜨거운 응원이 선수에게 큰 힘이 돼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나지라 마사유키 대만 여자축구 감독은 "훌륭한 팀과 경기를 치룰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지소연이 일본에서 활약했을 때도 기술적으로 뛰어난 선수임을 알았다. 지소연을 자유롭게 두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조별예선에서 3전 전승, 총 28골을 몰아치며 아시아경기대회 최초 금메달 획득을 향한 여정에 순풍을 타고 있다.

/김근영 기자 kky89@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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