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미디어 온라인 등록 집계
방송 6196명·프레스 3100명

주요 외신·中·日 대폭 편성

12개국 취재진 파견 않기로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아시아 전역에 알릴 각국의 보도 인원이 총 9296명으로 집계됐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인천아시안게임 미디어 온라인 등록 집계 결과 국내외 방송 및 프레스 총 9296명이 등록했다고 4일 밝혔다.

방송은 주관방송사(IHB) 3300명을 비롯해 국내외방송사(RHB)가 14개국 24개 방송사 2896명 등 총 6196명이 등록했다.

한국 지상파 3사 1087명(KBS 410명, MBC 278명, SBS 399명), 일본 풀 770명(TBS 523명, 8228;NHK 247명), 중국 CCTV 370명, 태국 TPT 142명 등 국내외 주요 방송이 참가했다.

특히 일본 TBS는 TBS 역사상 역대 아시안게임 최대 제작인원을 파견,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프레스는 국내 언론사가 232개사 1310명, 국외언론사는 북한을 포함해 32개국 565개사 1790명으로 총 3100명이 등록을 완료했다.

로이터, AP, AFP, 게티이미지 등 주요 외신 166명,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 387명,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 383명 등이 대규모 취재진을 파견한다.

중화권 국가인 대만은 107명, 홍콩은 67명, 마카오는 24명을 파견한다.

또 태국과 인도네시아가 각각 83명, 인도 65명, 베트남 59명, 방글라데시 48명, 말레이시아 36명, 이란이 31명의 취재진을 한국에 보냈다.

북한은 방송을 포함해 20명 내외에서 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프레스 3100명중 36%에 해당하는 1123명이 사진기자로 등록을 했다.

반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원국 45개국 중 부탄, 브루나이, 동티모르,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예멘, 팔레스타인, 시리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몰디브 등 12개국은 취재진을 파견하지 않았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