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폐회식·주요 경기 볼거리
인터넷·콜센터 등 구매 가능
"추석선물이 고민이라면 이번만큼은 우리고장에서 열리는 아시아경기대회 입장권을 준비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한가위를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선물로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입장권을 추천했다.

특히, 거장 임권택 감독과 장진 감독이 각각 총감독·총연출을 맡아 공감을 일으키는 스토리 중심의 공연과 개성 넘치는 안무, 아시아 문화를 담아내는 한국적인 소재 등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연출로 관심을 끄는 개회식(19일)과 폐회식(10월4일) 입장권은 추석맞이 최고의 선물로 꼽힌다는 것이다.

실제, '45억의 꿈, 하나되는 아시아'라는 주제 아래 선보이게 될 개폐회식에는 싸이, 엑소, JYJ, 빅뱅, 씨엔블루, 씨스타 등 한류스타들이 총출동하는 만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추석 선물로 손색이 없다.

또 각 종목 입장권을 구입하면 스포츠 스타들의 경쟁을 현장에서 볼 수 있다.

오는 14일 오후 5시 인천문학경기장에서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축구 예선 경기가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열린다. '

윙크보이' 이용대 등의 선전이 기대되는 배드민턴, '우생순'으로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던 여자 핸드볼, 대표적인 AG '효자종목'인 펜싱,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구기종목 배구와 농구 입장권도 이 종목 팬들에게는 좋은 선물이다.

400m 계주와 장대높이뛰기 등에서 한국이 금메달을 노리는 육상도 멋진 볼거리다.

평소 접할 수 없었던 이색 종목을 만나볼 수도 있다.

술래잡기와 격투기가 혼합된 인도의 전통 스포츠 카바디, 족구와 비슷한 말레이시아의 전통 구기 종목인 세팍타크로, 중국 전통무술의 하나인 우슈 등의 입장권은 다문화 가정은 물론 우리나라에 거주 중인 해당 국가의 교민,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 등에게도 감동적인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권경상 조직위 사무총장은 "인천아시안게임 입장권으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아시아의 스포츠 축제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장권은 인터넷(http://ticket.incheon2014ag.org), 콜센터(1666-9990, 1599-4290), 인천 송도 미추홀타워 조직위 발권센터, 인천시청 1층 종합민원실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