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5일 태릉선수촌에서 국가대표 선수 100여명을 대상으로 강연회를 열었다.

강사로 나선 손천택 조직위 경기사무차장은 '아름다운 승부의 세계'라는 주제로 정정당당한 경기, 결과에 승복하는 자세, 상대방에 대한 배려 등 진정한 스포츠맨십에 대해 강의했다.

손 사무차장은 "성실·용기·정직·존중·겸손을 갖춘 스포츠맨십이야말로 가장값진 가치이자 덕목"이라며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가 경기력뿐만 아니라 스포츠 매너에서도 강국임을 보여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오심 없는 공정한 경기 운영으로 선수들이 최고의 성적을 내고 멋진 스포츠맨십까지 발휘함으로써 역대 가장 품격있는 대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조직위에서도 진정한 스포츠맨십에 대한 동영상을 제작, 대회 기간 경기장에서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남창섭 기자 csna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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