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하고 지적인 푸드 스타일리스트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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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손담비(31)가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에 출연한다.

3일 소속사 플레디스에 따르면 손담비는 이 드라마에서 우아하고 지적인 푸드 스타일리스트 권효진을 연기한다.

권효진은 극중 차강심(김현주 분)의 남동생 차강재(윤박)의 아내로, 병원장 딸로 어려움을 모르고 살다가 간섭하는 엄마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고 자신의 사랑과 행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역이다.

이 드라마로 2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손담비는 "오랜만에 하는 작품이어서 긴장되지만 차근차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 바라보며 살아온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불효소송'을 제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참 좋은 시절' 후속으로 다음달 16일 첫 방송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