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6일 홍성 '리듬앤바비큐 페스티벌' 출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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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밴드 클래지콰이(클래지, 알렉스, 호란)가 오는 7월4일 새 싱글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플럭서스뮤직이 30일 밝혔다.

이번 싱글은 지난해 2월 발표한 5집 '블레스드'(Blessed)에 이어 1년 5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곡이자 10주년을 기념한 6집 발매에 앞서 미리 선보이는 노래다.

이 곡은 초창기 클래지콰이의 스타일에 10년 동안 축적한 세련된 사운드를 더해 음악팬들을 충족시키기 충분하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소속사는 "6집은 8월 말 예정으로 현재 앨범 마무리 작업 중에 있다"며 "클래지콰이 10주년 파티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4년 데뷔한 클래지콰이는 그간 '스위트'(Sweet), '애프터 러브'(After Love), '러브 어게인'(Love Again), '로미오 엔 줄리엣'(Romeo N Juliet) 등의 히트곡을 내며 사랑받았다.

현재 호란은 SBS 라디오 '호란의 파워 FM'의 DJ와 KBS W '시청률의 제왕'의 진행을 맡고 있으며 알렉스는 MBC 드라마 '호텔킹'에서 유준성 역으로 출연 중이다. 리더인 클래지는 카카오뮤직의 '클래지 스타뮤직룸'을 운영하며 음악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7월26일 홍성 '리듬앤바비큐 페스티벌'에 출연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