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7개업체 참가 3만달러 현장계약 체결
▲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정보통신박람회장에 마련된 인천지역 IT기업 부스에 해외 바이어들이 찾아와 제품 등을 구경하고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정보산업진흥원
인천지역 IT 기업들이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정보통신박람회에서 1750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17~20일까지 사흘 동안 상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열린 'CommunicAsia 2014'에 ㈜피케이엘앤에스 등 7개 지역 IT 기업들이 참가해 이 같은 실적을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 참가한 교육용 전자교탁 및 전자칠판 솔루션 전문 기업인 ㈜피케이엘앤에스(대표 박성우)는 전시 제품과 샘플 판매 등으로 3만달러의 현장 계약을 체결했다.

DID, 키오스크 전문 기업인 ㈜엘리비젼(대표 안덕근)은 지난해 전시장에서 만난 싱가포르 AR 솔루션 전문 기업 바이어가 올해도 재차 방문해 인터렉티브 DID 제품을 주문해 2만4000달러의 계약 체결을 맺었다.

㈜피플(대표 김상신)과 ㈜인목(대표 석정기)은 올해 처음 참가해 바이어들과 상담 및 샘플 판매 등 활발한 상담을 했으며, ㈜피플은 싱가포르의 한 업체로부터 제품 개발 제의를 받는 등 연간 300만달러의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 외에 에이스웨이브텍㈜와 ㈜이너트론, 솔내시스템㈜ 등도 전시회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인치동 기자 airi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