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고가 2014 고교야구 후반기 주말리그에서 3승을 거두며 경기&인천권 선두에 올라섰다.

지난 1일과 7일 소래고와 동산고를 격파한 제물포고는 15일 탄천야구장에서 율곡고마저 7대 5로 물리치고 리그 전적 3승을 기록했다.

같은날 인천고는 동산고를 6대 3으로 꺾었고, 야탑고는 소래고에 10대 4로 승리하며 각각 리그 전적 2승 1패를 기록했다.

3패를 거둔 소래고는 여전히 꼴찌에 머물렀다.

다음 경기는 21일 인천고 vs 제물포고, 야탑고 vs 동산고, 소래고 vs 율곡고가 탄천야구장에서 대결한다.

이어 경기권 리그에서는 14일 석수야구장에서 충훈고를 9대 6으로 꺾은 상우고와 안산공고를 9대 2로 물리친 각각 3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이어 장안고, 안산상고가 각각 2승 1패씩, 충훈고와 인창고가 1승 2패씩을 기록하고 있다.

부천고는 4패로 승리를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경기권 리그 다음 경기는 오는 22일 석수야구장에서 열린다.

이날 장안고 vs 안산공고, 부천고 vs 충훈고, 상우고 vs 인창고가 맞붙는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