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전 국회의원이 안양대학교 신임 총장으로 선임됐다.

안양대는 최근 이사회(이사장 김광태)를 열어 김(61) 전 의원을 차기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 총장의 임기는 오는 20일부터 3년간이다.

안양대 관계자는 "김 총장이 30여년에 걸친 교육, 행정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거점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임배경을 설명했다.

김 총장은 미국 캘리포니아대(UCLA) 정치학 박사 출신으로 경북대, 이화여대 행정학교 교수와 대통령자문정책기회위원회위원, 제17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하고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했다.

취임식은 20일 안양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안양=송경식 기자 kssong020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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