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가 미국 에너지절약협회(Alliance to Save Energy)로부터 '에너지효율대상'을 받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0~21일 양일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2014 Energy Efficiency Global Forum' 행사에서 미국 에너지절약협회는 송도국제도시에 대상을 줬다고 25일 밝혔다.

송도국제도시는 2013년 12월 GCF사무국 입주와 워터프런트 프로젝트 추진 등 녹색도시 조성의 우수성과 차별화 등을 담은 행동 계획을 대내외에 선포하고, 개발 계획 및 사업수행 시 녹색경영을 반영하는 등 친환경 도시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수상 연설을 통해 "이번 상은 송도가 단순한 신도시 개발모델이 아니라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으로 미래도시 개발 모델이라는 것을 전 세계에서도 인정하게 됐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인치동기자 airin@i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