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주민들이 뭉쳤다. 주민들은 앞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 현안사항에 공동 대응한다.

국제도시송도입주자연합회(회장 박한준)는 지난 7일 영종하늘도시총연합회 (회장 정기윤)와 청라국제도시입주자연합회(회장 서민석)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경제자유구역협의회'을 출범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출범한 '인천경제자유구역협의회'는 2003년 인천경제자유구역 지정 목적에 맞게 지역 내 21만 입주자들이 힘을 합쳐 계획된 사업들이 원안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의회 측은 특히,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살아야만 인천이 새롭게 발전할 수 있고, 부가가치 높은 산업이 유치돼야 좋은 일자리 창출과 삶의 질이 향상을 될 수 있다"며 "그동안 10년 넘게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굴절되거나 왜곡된 사실을 올바로 알리고, 개발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 철폐에 앞장서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협의회는 중앙정부와 인천시가 인천경제자유구역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최고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역량을 다해 주기를 촉구했다.

/인치동기자 airin@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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