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친환경 최적화
세월호 성금 1억원 전달도
   
 

한국지엠은 8일 인천 부평공장 내 새로 지은 '3식당(사진)'을 열었다.

이번에 신축된 한국지엠 부평공장 3식당은 연면적 2813㎡ 규모의 2층 건물로 약 60억원이 투입됐다.

식당 홀 면적이 기존 식당의 약 2배에 달해 총 가용인원이 948석으로 2배 가량 늘어 직원들이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건물은 냉난방 에너지 절감을 위한 옥상 정원과 측면 복층유리 및 두터운 단열 시공, 최적화된 냉난방 시스템 등 고효율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해 친환경적 건물로써 면모도 갖췄다.

한국지엠은 기존 부평공장 3식당 부지에는 올해 8월 말까지 한국지엠 부평공장 부속 의원을 이전하고, 이 곳에서 건강검진센터를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는 세월호 사고 희생자 유가족과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1억원의 기부금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건호 회장에게 전달했다.

/인치동기자 airin@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