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여효진(DF), 수원FC의 김서준(MF)과 정민우(MF), 김정빈(DF), 박형순(GK)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7R 위클리 베스트로 선정됐다.

고양의 알렉스(FW)는 MVP에 뽑혔다.

알렉스는 3일 열린 광주와의 경기에서 후반 44분부터 2골을 휘몰아치며 대역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고, 여효진은 안정감 있는 수비력으로 2경기 연속 베스트 11에 올랐다.

김서준은 5일 안양과의 경기에서 중원을 장악한 채 압도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고, 정민우는 투입된 지 13분 만에 절묘한 왼발 슛으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김정빈은 왼쪽 라인에서 과감한 공격과 안정된 수비로 팀 승리를 도왔다.

골키퍼 박형순은 4차례나 상대의 유효 슈팅을 모두 막아내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이종만기자 malema@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