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1692㎡터 1408개 입점
한국기록원 공식 인정받아
인천시 기록활용 홍보계획

부평지하상가가 국내 최대 점포가 자리잡은 지하상가로 인증을 받았다.

인천시는 지난 2일 한국기록원으로부터 부평역 지하상가가 단일면적 최다 점포를 갖고 있는 지하상가로 대한민국 공식기록을 인증받았다고 6일 밝혔다.

한국기록원은 지난 4월19일 기록검증서비스팀을 파견해 부평역 지하상가의 면적과 점포 수 등을 실사했다.

앞서 시는 지난 4월12일 한국기록원에 심의를 요청했다. 심사결과 부평지하상가는 총 3만1692㎡의 터에 1408개 점포가 입점해 대한민국 최대 점포가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기네스 세계기록 외에 영국, 미국 등 세계기록 인증업체에 인증 의사를 타진하기 위해 한국기록원이 실사 과정에서 제작한 기록영상물과 사진, 문서 등을 심의 요청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기록이 갖고 있는 희소성을 기록문화 마케팅과 접목해 부평지하상가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경쟁력을 갖춘 쇼핑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인치동기자 airin@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