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최종전 SK에 95대 79 완승
6강 PO 홈어드밴티지 확보 성공
12·14일 KT와 1·2차전 안방경기
   
▲ 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서울 SK의 경기에서 전자랜드 정영삼이 SK 최부경의 수비를 앞에 두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프로농구단 인천 전자랜드가 서울 SK를 대파하고 4위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전자랜드는 9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95대 79로 완승을 거뒀다.

정영삼이 3점슛 5개를 포함, 무려 20점을 폭발시키며 팀의 에이스임을 증명했다.

포웰(13점)과 로드(12점) 주태수(10점)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거들었다.

이로써 28승 26패가 된 전자랜드는 단독 4위에 오르며 플레이오프 1차전과 2차전을 홈구장인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치를 수 있게 됐다.

전자랜드는 오는 12일과 14일에 정규리그 5위를 차지한 부산 KT와 플레이오프 1, 2차전을 치른다.

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로 치러진다.

한편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안양 KGC가 원주 동부를 84대 65로 물리치고 9위로 정규리그를 마감했다.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고양 오리온스가 서울 삼성을 89대 78로 꺾었다.

/이종만기자 malema@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