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단 인천 전자랜드가 6일 고양 오리온스와의 홈경기에서 '인천 연고 역대 정규리그 최다 관중 돌파 기념 경품 대잔치'를 실시한다.

아울러 같은 인천 연고 프로축구단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농구장을 찾아 응원전을 펼친다.

전자랜드는 홈 26경기(1일 대 울산모비스전)만에 인천 연고 역대 정규리그 최다 관중인 13만7007명(평균 5270명)을 기록했다.

기존 최다 관중 기록은 이전 2012-2013시즌 정규리그 3위를 할 당시 홈 27경기 동안 13만3458명(평균 4943명)이었다.

전자랜드는 6일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2993명 이상 입장 할 경우 인천 연고 최초로 14만명(평균 5186명)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전자랜드는 이날 홈관중에게 캐리어 에어컨, 인켈 TV, 위닉스 공기 청정기, 핸드 청소기 등 다양한 가전 제품을 증정한다.

또 인하대학교 신입생들을 초청, 작전 타임 이벤트를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설기현, 이천수, 이석현 등 프로축구단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이날 경기장을 방문, 중앙 출입구에서 팬 싸인회와 함께 싸인 축구공을 선물하며 전자랜드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축하한다.

이날 2014 인천 유나이티드 시즌권 회원은 동반 1인까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이후 K리그 클래식이 개막하면 전자랜드 선수단이 인천축구전용구장을 찾아 응원할 예정이다.

인천 연고의 두 팀은 지난해부터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종만기자 malema@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