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인천항만공사 사장배 초등학교 야구대회에서 경기도 안산 삼일초등학교(감독 김상엽)가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삼일초는 결승에서 만난 인천 서림초등학교를 2대 1로 누르고 우승기를 거머쥐는 기쁨을 누렸다.

삼일초 송승기는 최우수상, 서림초 허성우는 우수투수상, 축현초 이인회는 타격상을 받았다.

대회를 주최한 인천항만공사 김춘선 사장은 "꿈나무들이 마음껏 기량을 뽐내고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대회 규모를 더 확대해 야구 꿈나무들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제1회 대회는 인천 6팀 경기도와 충청지역 각 1팀 등 총 8개 팀이 참가해 지난 2월26일부터 1일까지 4일간 인천에서 열렸다.

IPA는 매년 정기적으로 대회가 이어지면서 참가팀들이 많아질 경우 전국단위 대회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종만기자 malema@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