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셋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자료=한국출판인회의

 국내 관객 800만 명을 돌파한 인기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관련 도서를 1위에 올려놓는 등 베스트셀러 순위권에서도 초강세를 보였다.

 '디즈니 겨울 왕국 무비 스토리 북'은 2월 셋째주(7일~13일) 주간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4주째 1위를 달리던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을 3위로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겨울왕국' 관련 도서는 '…무비 스토리 북'을 포함해 무려 4권이나 순위권에 진출하는 등 영화의 인기가 출판 시장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겨울왕국' 영어 원서인 '프로즌'(FROZEN)과 관련 동화 '겨울왕국 - 디즈니 무비 클로즈업 4'는 각각 5계단과 6계단씩 뛰어올라 6위와 7위를 차지했다.

 또 '디즈니 겨울왕국 색칠 스티커북'은 19위로 신규 진입하는 등 '겨울왕국'과 관련된 책은 장르를 가리지 않고 폭넓게 독자의 관심을 모았다.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이 3위로 주저앉은 대신 SBS TV '힐링캠프'에 출연한 철학자 강신주의 책 '강신주의 감정수업'은 3계단 상승해 2위에 올라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