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전당대회에서 있을 민주당 최고위원경선이 16일과 17일 이틀동안의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2주간에 걸친 공식 선거전에 돌입하는 등 이번주부터 본격화된다.〈관련기사 4면〉

 최고위원 후보자들은 등록을 마치는대로 9천여명에 이르는 대의원들을 상대로후보자 합동토론회 및 권역별 합동연설회 등을 통해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나선다.

 민주당은 18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후보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합동 토론회를 개최한다. 19일부터 28일까지는 인천, 경기 등 12개 지역에서 모두12차례에 걸쳐 권역별 합동연설회를 갖게 된다.

 4인 연기명 투표 방식으로 7명의 선출직 최고위원을 뽑는 이번 경선에는 김근태 김기재 김민석 김중권 김태식 김희선 박상천 안동선 이 협 이인제 정대철 정동영 조순형 추미애 한화갑 의원(가나다 순) 등 모두 15명의 전·현직 의원이 출마, 2.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김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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